■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정원화 전국특수교사노조 정책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교권 침해 사건이 잇따라 알려지면서 학교 내 교권의 열악한 현실이 여러 각도에서 조명되고 있죠. 그런데 여기에서도 더 사각지대 안에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전담해 가르치는 특수교사들입니다.
오늘은 교권 침해 사건을 겪어도 말조차 하기 어렵다는 특수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전국특수교사노조의 정원화 정책실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원화]
안녕하세요.
지금 현직에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정원화]
네, 맞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초등학교의 특수학급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 특수학급 같은 경우에는 보통 어떤 식으로 운영됩니까?
[정원화]
특수학급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년의 아이들이 모여서 함께 공부를 하는 곳인데요. 저희 반에 있는 아이들은 통합학급이라는 부르는 자기 원래 소속 학급, 일반 학급이랑 그리고 저희 특수학급을 왔다갔다하면서 공부합니다.
특수학급에서는 주로 국어, 수학 같은 주요 교과 공부를 하고요. 나머지 교과는 일반학급, 통합학급에서 공부하면서 다른 아이들이랑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보통 초등 기준으로 한 학급에 6명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로 어떤 학생들이 그 학급에 있는 건가요?
[정원화]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특수교육법에 이런 다양한 장애 유형들이 규정되어 있고요. 그 학생들이 함께 모여서 공부합니다.
그렇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교권침해를 당하는 사례도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가 관련 사례를 받아서 정리해 봤는데 그래픽을 보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 앞에서 장애학생에게 여러 차례 맞았다. 나보다 힘이 센 학생에게 맞아서 죽을 수 있다고 느꼈다. 이런 사례도 있었고요. 수업 중에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교사와 주변 학생의 가슴을 만지는 것을 반복했다. 또 다른 사례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생이 심한 욕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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